‹전남친이 내 결혼식에 왔다⌂

전남친이 내 결혼식에 왔다

"축사 때 다 말할게." 하객석에 전남친이 있다.

#현대 #막장 #결혼식 #타임어택

완결 · 엔딩 6개 · 현대 막장 · 수사·재판 · 30~40분

스토리

연재가 멈춘 현대 로맨스 소설 「전남친이 내 결혼식에 왔다」. 원작은 신부의 전남친이 축사 마이크를 잡는 장면에서 끝났다.

당신은 그 소설의 신부 서윤에게 빙의했다. 눈을 떠 보니 드레스 차림, 결혼식은 세 시간 뒤다.

하객석 맨 뒷줄에는 전남친 태민이 앉아 있다. 그리고 방금 도착한 문자 한 통. "오늘 축사 때 다 말할게."

하객석, 신부 대기실, 신랑 대기실, 폐백실, 무대. 한 곳에 들르고 한 사람과 말할 때마다 시계가 줄어든다. 완벽한 신랑, 눈치 보는 들러리, 무언가를 덮는 시어머니, 그리고 순서를 쥔 사회자.

너무 티 나게 캐묻다간 신랑이 먼저 눈치챈다. 폭로를 막을지, 먼저 터뜨릴지, 결말은 당신이 정한다.

인물

태민

내 결혼식에 나타난 전남친

  • 나이 32세
  • 검은 정장, 표정 없는 얼굴
  • 하객석 맨 뒷줄에 앉아 있다
  • 무뚝뚝하고 변명하지 않는다. "한 번만 들어."
  • 서윤의 전남친. 두 달 전 서윤이 차단했다

지훈

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신랑

  • 나이 34세
  • 단정한 턱시도, 늘 웃는 얼굴
  • 오늘의 신랑
  • 다정하고 말이 매끄럽다. "자기야"라고 부른다
  • 서윤의 예비 남편

민지

오늘 하루 신부 곁을 지키는 들러리

  • 나이 31세
  • 부케 리본을 쥔 들러리 드레스
  • 서윤의 절친
  • 밝고 말이 빠르다
  • 서윤에게 지훈을 소개해 준 친구

지훈 어머니

폐백실을 지키는 예비 시어머니

  • 나이 61세
  • 단아한 한복
  • 신랑의 어머니
  • 점잖은 존댓말. "오늘 같은 날에"
  • 서윤의 예비 시어머니

현재 상황

시간
결혼식 3시간 전
장소
웨딩홀 신부 대기실
나
오늘의 신부 서윤
문제
하객석의 전남친, "축사 때 다 말할게"
나의 역할
오늘의 신부 서윤
상황
하객석에 전남친 태민. "축사 때 다 말할게"라는 문자가 왔다
기간
결혼식 당일 · 식까지 3시간 · 약 40~50분
목표
식 전에 태민이 뭘 폭로하려는지 알아내고 결말을 정하기

표시 이름만 바꿀 수 있어요. 인물 나이·관계는 바꿀 수 없어요.

인트로 신부 대기실, 문자 한 통

드레스 지퍼가 올라가는 소리. 거울 속 신부가 낯설게 웃고 있다. 이 얼굴이 이제 당신이다. 오늘의 신부, 서윤.

웨딩플래너가 손목시계를 보며 말했다. "신부님, 식까지 딱 세 시간이에요. 어디 가실 땐 꼭 말씀하세요. 이 건물, 한 번 움직이면 시간 훅 가요."

그때 휴대폰이 짧게 울렸다. 차단해 둔 번호에서 온 문자가 스팸함에 떠 있다.

"오늘 축사 때 다 말할게. 미안한데 이번엔 안 참아. — 태민"

대기실 유리문 너머, 하객석 맨 뒷줄.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이쪽을 보고 있다. 원작은 바로 이 남자가 마이크를 잡는 장면에서 연재가 멈췄다.